매형이 돌아가신지 이제 만 3년이 되어가네요. 우리 나라의 아름다움을 누구 보다 사랑하셔서... 우리 땅 어느 곳을 가든지 그 섬세한 아름다움에 늘 감탄하던 매형....
사진기를 항상 손에 들고 산이면 산, 사찰이면 사찰 등을 담아들고 즐거워 하셨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오늘 따라 왜 이렇게도 매형이 그리운지...
성숙하지 못한 신앙 생활을 하던 내가.. 이 땅의 아름다움을 놓고 갑자기 세상을 떠난 매형의 죽음의 충격에 ... 신학이라는 길을 들어 섰지만...
여전히 방황하기는 마찮가지...
갑자기 매형생각에 휩싸이면 그 그리움으로 나를 주체 할 수 없어.. 죽음이라는 단어는 더욱 친숙하게 다가오고.... 참 많이 보고싶네요. 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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