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누리꾼 "독도는 한국 땅"선전도
미디어다음 강대진통신원
한국에 관심이 있는 몇몇 독일 누리꾼들이 자신의 블로그에 한국과 일본의 독도분쟁에 대한 의견을 개진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일부 누리꾼은 독도문제를 두고 일본의 역사의식까지 거론하며 일본을 비판하고 있는가 하면 독도는 한국 땅이라는 한국의 독도수호캠페인을 선전까지 하고 있다.
먼저 독일 누리꾼들이 만든 인터넷백과사전인 독일 위키페디아에서는 “1946년 1월 22일 2차 대전 연합군이 일본 정부에 하달한 지시령(SCAP) 633호에 의해 일본은 독도 행정권을 빼앗기게 된다.”라고 서술하며 “ 이 명령은 확정적인 결정이 아니며 그 후 633호에 의해 인정된 섬들은 한국에 반환되다 “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사전은 ” 기타 여러 섬들에 대한 영유권 문제를 다루었던 1952년 샌프란시스코 협정은 독도 문제를 언급하지 않고 있다“며 당시의 협정이 (SCAP 633호에 의해 임시결정된) 한국의 독도 관할권이 인정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음을 공인한 것으로 암시하고 있다. 사전은 이 외에도 ”현재까지 한국이 경찰을 보내 관할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있다.
블로그 http://blog.meet-korea.de/는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선포와 함께 독도문제를 상세히 언급하고 있다. 위 블로그는 “다케시마의 날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며 “일본은 자신들의 관점에서 (한국에 의해) 불법점유상태인 독도에 대해 국민적 관심을 끌고 자국국민들을 설득하기 위해 이 날을 선포했다”고 언급하고 있다.
블로그는 계속해서 “ 한국이 1953년부터 관할하고 있는 독도에 일본과 한국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며 “일본이 다케시마 날 선포할 수 있었던 근거로 1905년 한국이 일본에게 넘어간 사실을 들고 있다”라고 쓰고 있다. 그러나 블로그는 이런 일본의 주장에 대해 “ 당시 한국이 일본의 압력에 놓여 있었기 때문에 한국은 당시 한일협정이 무효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세계대전당시 일본의 물리적 위협으로 독도가 일본에 편입되었음을 지적하고 있다.
블로그 http://gomdori.beeplog.de/blog.pl?blogid=23333&sess= 는 일본의 독도침략의사에 대해 더 직설적으로 비판하고 있다. 블로그는 “일본이 독도를 차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블로그는 계속해서 “일본은 해양조사를 위해 독도에 측량선을 파견했다”며 “일본의 진주만 공격도 위와 같이 태평양 해양조사를 한다고 하며 발생했다”고 일본의 최근행동을 비난했다.
페이지 주소:
http://gomdori.beeplog.de/blog.pl?blogid=23333&sess=&year=2006&month=4&day=15
독도문제로 인해 일본의 역사의식을 비난하는 블로그 글도 눈에 뛴다. 독일 칼스루에 대학생인 안네 쉬네펜은 “일본의 그림자”라는 제목의 글을 학교 블로그에 올리며 일본의 무지한 역사의식에 대해 조목 조목 비판하고 있다. 그는 “(한국이) 교과서 문제와 독도 영유권 주장으로 인해 항의를 하고 있지만 일본정부는 이를 무시하고 있다”며 “일본은 주변국들이 무엇 때문에 그러는지 이해 할려는 의지조차 없다”고 전했다.
그는 계속해서 “일본은 (2차 세계 대전의) 피해자라고 스스로 간주하고 있다”고 전한 뒤 “일본은 충분히 보상했으며 충분히 사과했다고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일본에 대해 “(일본의) 주변국들은 이런 일본의 역사의식부재현상으로 인해 상처받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며 “일본은 분명 2차세계 대전의 전범국가”라고 설명했다. 블로그는 일본의 난징학살 사건등 일본의 과거사를 상세히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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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스테판이라는 개인홈피운영자는 노래 “독도는 우리 땅”을 독일어 번역하고 독도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자신의 홈페이지에 bugs로 링크를 설정 여러 버전의 독도노래를 소개하고 있으며 자신의 홈피에 “365일 독도는 한국의 것!! 다케시마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독도사랑 캠페인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스테판은 “나와 같은 집에서 하숙을 하는 일본인은 ”어떻게 독일은 주변국들과 그렇게 까지 평화를 유지할 수 있었는가??“라는 질문을 자주 한다”며 동북아 평화의 걸림돌이 일본에 있음을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스테판은 “독일의 역사인식에 대해서는 자부심을 갖는다”며 왜곡된 일본의 역사태도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http://www.stefan-in-korea.de/korea/stefan_in_korea/tagebuch/?year=2005&month=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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