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형제 자매의 만남은...
늦게 신학 공부를 시작한 동생.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감사하며
성실히 학업에 정진하더니
모든 관문을 다 통과한 동생을 위해
오랫만에 여유로운 시간을 갖었다.
집안 대소사를 헌신적으로 챙기며 보살피는 오라비 같은 남동생,
야생화를 무던히 사랑하는 식물박사 언니,
남편의 학업 뒷바라지를 즐거이 감당한 든든한 올케.
여드름이 이마에 송글송글 솟은 조카와
언제나 철없는 나. ㅎㅎㅎ
맛있는 닭갈비 먹고
야생화를 전문적으로 기르는 '들꽃마을'을 찾았다.
인상 좋은 할머니의 다정한 환영속에서
작은 야생화의 앙증맞은 아름다움에 한껏취한
행복한 토요일 오후!!!
이쁜 우리언니!
사랑 넘치는 동생 내외!
듬직한 조카와 동생! 닭갈비가 지글지글!!!
식사 후에 찾은 들꽃마을의 정겨운 문패!
종류도 다양한 야생화들 언니는 이름을 줄줄 꿰고 있다. 감~탄 ^^
아기별꽃!
양지 뭐라한 하는 꽃, 기억 할리가 없지.. ㅜㅜ
오늘의 내 모델들 ㅋㅋㅋ 언니 올케 여기를 보세요^^
어디서 구해다 심었는지 많기도 한다. 이제는 이것으로 돈벌이가 된다네요.
이름을 외웠었는데 잊어먹었다. 한심한 기억력 !
꽃 양귀비! 자태가 정말 고왔다! 흰색과 노란색.
가족사진 찍어요!
언니와 나 형부가 샘내시겠다. 우리끼리 왔다고 ㅋㅋㅋ
동생의 한컷 선물! 오랫만의 사진...
웃어요 웃어요! 나만 좋아 죽는다 ㅎㅎㅎㅎ
꽃 양귀비를 한번 더 담고...
형제 자매의 만남은 끝도 없는 이야기로
지루한 줄 모르고 이어졌다.
나이 들면서 가장 편하고 푸근한 내 형제 자매!
6시간의 긴 시간이 6분같이 짧기만 했다.